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요사이 큰딸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섭섭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입을 삐죽거리다가 책꽂이에서 ‘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를 꺼냈다. 이 글은 작가 수지 모건스턴과 사춘기에 접어든 그녀의 큰딸 알리야가 일상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각기 자신의 입장에서 글을 써나간 ‘교환일기’ 형식의 소설이다. 마치 내 이야기를 읽는 듯한, 웃음이 ‘툭’ 하고 터져 나오다가 미안함에 눈물이 ‘뚝’ 하고 떨어지게 만든다. 엄마가 읽으면 ‘딸’을, 딸이 읽으면 ‘엄마’를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책, ‘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를 소개한다.

2014.07.01 09:00:00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