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 반복 지도해 습관이 돼야 합니다"

늘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스마일 스쿨’을 만들고 싶다는 교장이 있다. 웃음치료사 1급,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1급, 리더십 지도사 1급. 이렇게 준비한 자격증도 심상치 않다. 그래서 그는 교장이 된 후 ‘공부’보다도 ‘예절’이 중요한 학교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도덕 시수를 늘리고, ‘감 · 사 · 행’(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인사를 하며 교내에 마련된 스마일 존, 스마일 라인을 지날 때면 미소 짓는 연습을 하는 학교, 바로 대구 장동초다. 교육청에 근무할 때 ‘예절교육’을 대구 교육의 브랜드로 만들고 싶었는데 실패했다며 웃는 이 학교 권연숙(56) 교장을 만났다. 그는 “구호로만 외치고 관념적으로만 강조하는 예절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예절교육이 성공하려면 이제 학교가 아이들이 예절을 습관화하도록 반복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03.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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