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신뢰받는 학교 만든 비결은 眞心"

충북 제천에서 ‘골칫거리’, ‘깡패학교’로 불리며 문제학교로 낙인찍혔던 제천산업고가 3년 만에 지역에서 신뢰받는 학교로 거듭났다. 이런 사실이 학생, 학부모들 사이에 소문이 나면서 8년여간 신입생이 미달이었던 학교가 지금은 신입생이 몰려드는 상황이 됐다. 이 학교 변화의 중심에는 정팔영(57) 교장이 있다. 아무도 지원하지 않아 초빙교장 공모가 두 번이나 무산된 학교에 2007년 초빙교장으로 부임한 그는 전교생의 사진과 이름이 담긴, 코팅된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매일 아침 교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정성 끝에 학생들의 신뢰를 얻었다. 그런 노력으로 제천산업고는 2007년, 2008년 2년 연속 충북도교육청 생활지도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2009.12.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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