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키울 교육환경 만들어야"

박성중 서울 서초구청장(51)의 별명은 ‘불도저’다. 이론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아이디어가 넘쳐나고, 한번 마음먹은 일은 꼭 해내고 말기 때문이다. 그의 이런 열정은 서초구를 3년 만에 80여 개 행정관련 상을 휩쓴 ‘최고’로 만들었다. 남다른 추진력과 행정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성중(51) 서초구청장을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이 7월 22일 서초구청에서 만나 대담했다. 박 구청장은 “1명의 천재가 수만 명을 먹여 살리고, 세계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까지 바꿀 수 있다”면서 “우수한 학생은 그에 걸맞은 교육을 받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09.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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