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이기기, 강박 넘어서기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잰걸음으로 걷고, 조급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재촉한다. ‘빨리빨리’가 아무리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고 해도,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부터였을까. 여백의 미를 즐기고, 웬만해서는 뛰지 않았던 우리 민족이 ‘속도’의 강박에 걸려 자기 스스로를 옥죄는 삶을 살게 된 것이. 우울하고 속상하다.

2015.06.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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