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환경과 교육의 질 높이는 교육재정 확충

교육재원은 계속 늘어나도 학교는 여전히 가난하고, 교육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교육재원이 증액돼도 학교운영비에 반영되기보다는 교육청 차원의 목적사업비에 우선 반영거나, 학교예산 편성과정에서 교수학습활동 예산에 대한 우선순위가 뒤지기 때문일 것이다. 학교는 가시적 효과가 적은 교수학습활동에 예산을 많이 배정할 경우 사업성 예산이 줄어들 뿐 아니라, 많아진 교수·학습활동 예산집행을 위해 고민해야 하는 상황을 바라지 않는 분위기가 남아 있는 것 같다. 교육재원이 아무리 늘어도 교수학습활동을 위한 예산이 늘지 않으니 교육의 질이 높아지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2007.06.01 09:00:00
스팸방지
0 / 300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