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초록'..교과서 보완자료 보급

2004.11.19 11:50:00

"`녹색'은 `초록'으로 통일해 가르치세요"
교육인적자원부는 초중고교 교과서의 내용을 사회변화 등에 맞춰 보완. 지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과서 보완.지도 자료'를 발간해 이달말까지 전국 학교에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완자료는 시사교육 자료인 `에너지 절약', `부패방지', `국민연금제도 바로알기' 등과 교과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한 `KS 색이름 변경에 따른 색채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에너지 절약'은 고유가 시대에 소요 에너지의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취약한 에너지 수급구조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이에 따른 에너지 절약의 당위성 및 실천 방안을 만화 등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

`부패방지'는 부패의 어원 및 개념, 우리나라 부패 사례, 세계 각국의 부패방지 교육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국민연금제도 바로알기'는 고령화사회의 의미와 그 대비책을 스스로 생각하도록 하고 사회보장제도로서의 국민연금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KS 색이름 변경에 따른 색채교육'은 1968년 제정돼 교육현장 및 교과서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본식 색이름 체계가 어떻게 바뀌는지 알려준다.

이에 따르면 색이름과 색상 분류의 기본이 되는 기본색에 기존 유채색 10색, 무채색 3색 등 13색에 `분홍', `갈색'이 더해져 15색으로 늘어나고 `녹색'이 `초록'으로, `흰색'이 `하양'으로 바뀌게 된다.

교육부는 "에너지관리공단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부패방지위원회,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의 협조를 얻어 보완.지도자료를 제작했으며 교과수업과 재량활동, 특별활동 시간 등에 활용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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