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위원 서울시교육감 당선

2004.07.29 10:44:00

공정택 위원 서울시교육감 당선
경쟁 통한 학력신장, 학교선택권 강조


공정택(70·교육위원) 씨가 제16대, 민선4대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됐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결선투표 결과, 전체 선거권자 1만 4885명의 72.4%인 1만 2142명이 투표에 참가해 유효투표 1만 773표 중 58%인 6224표를 획득한 공 당선자가 4513표를 얻은 박명기(46.교육위원) 후보를 1711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틀 전 8명의 후보를 놓고 진행된 1차 투표에서는 박 후보(2643표)가 공 후보(2518표)보다 125표를 더 얻어 1위를 했지만 결선 투표에서는 순위가 큰 표차로 바뀌었다. 일찌감치 전교조 지지 단일 후보로 나서 고정표를 확보한 박 후보지만 결선 투표를 통해 비전교조 진영이 자연스레 단일화 되면서 유권자들의 표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공 당선자는 26일 취임식 후 4년 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전북 익산서 태어나 이리 남성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서울여상 교사, 성동여실고 교감, 중랑중ㆍ덕수상고ㆍ잠실고 교장, 서울시 강동교육장,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국장, 남서울대 총장을 거쳐 3,4대 교육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조성철 csc6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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