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빈도는 주당 최소한 3일 이상, 강도는 숨이 조금 찰 정도로, 시간은 하루에 30∼60분이 적당하다. 이렇게 3∼6개월 정도 운동하면 각종 질환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복잡한 현대생활에서 건강유지 및 증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묻는다면 누구나 운동이라고 할 것이다. 운동이 성인병 치료 및 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운동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는 잘 모르고 있다. 바른 운동법(강도, 빈도, 시간)을 알아본다.
첫째 운동빈도는 주당 최소한 3일이상 실시해야 한다. 한달에 한두번씩 힘겨운 등산을 하고서 건강 및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운동효과면에서 볼 때 는 별 도움이 안된다. 운동은 일주일에 최소 3일이상 해야 효과가 있으며 더 큰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매일 실시하는 것이 좋다.
둘째 운동강도는 숨이 조금 찰 정도면 효과적이다. 신체에 부하(負荷)를 주지 않는 운동은 체력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기때문에 가벼운 운동으로는 심폐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심장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최소한 자신의 최대운동능력의 50%이상 강도를 가져야 한다. 이 운동강도를 일반적으로 맥박수로 환산해 적용하는데 계산법은 다음과 같다.
맥박수=0.5(최대맥박수-안정시 맥박수)+안정시 맥박수. 이 공식에서 최대맥박수는 보통 220에서 자기 나이를 빼면 된다. 너무 강도가 높은 최대운동도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강도는 9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운동시간은 30∼60분이 알맞다. 운동은 하루에 30분 이상 실시해야하며 성인병 예방을 위해서는 너무 높지않은 강도로 다소 길게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만자일 경우 60분이상 하면 체지방을 더 많이 감소시킬 수 있다.
성인병환자가 운동처방을 받아 3∼6개월 정도 운동하면 각종 질환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운동이 건강유지, 증진에 최상의 방법임을 깨닫고 운동원리에 따라 운동을 생활화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