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창원기계공고 '마이스터고' 지원 협약

2010.05.19 17:59:05

경남 창원시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가 19일 '한국형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창원기계공고는 지역 산업체에 우수한 전문인력을 공급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수행 등 창원시의 시책추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창원시는 창원기계공고의 교육여건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창원기계공고가 내년에 마이스터고로 개교하면 2013년까지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에 4억원을 지원하는 계획서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창원은 기계산업 분야 기업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마이스터고 육성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마이스터 육성교육은 전문계고 학생들이 대학진학에 매달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학벌보다 실력이 인정받는 기능선진국을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15개 지역에 21개교가 지정돼 있고 2015년까지 50개교로 확대되는 마이스터고는 학생들의 학비 면제 및 장학금 지원, 해외 선진직업학교 연수지원, 졸업 후 4년간 입영 연기 등의 혜택을 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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