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 외국어 학습타운 조성 추진

2010.01.27 15:52:35

경북 경주교육청은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학습을 위한 글로벌타운 조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주교육청은 올해 3월 1일 폐교되는 오릉초등학교를 출입국관리소, 병원, 호텔, 약국, 은행 등 10개 섹션교실과 야외 체험시설, 다목적 강의실 등으로 리모델링해 글로벌타운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글로벌타운 운영에 시설투자비 20억원, 연간 운영비 8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시에 시설투자비와 운영비 일부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시는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글로벌타운이 조성되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1일 체험, 방학중 영어캠프, 영어영재 학급, 영어교사 직무연수, 방과후 교육, 유치원 및 지역민을 위한 영어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주교육청 관계자는 "무료 외국어 교육으로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면서 "시와 예산지원 부분을 협의해 지원이 확정되면 곧바로 시설 리모델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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