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입시에서 소외계층 선발 확대

2009.10.20 11:46:08

올해 5명→내년 67명으로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실시될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 인원이 67명으로 올해(5명)보다 크게 늘어난다고 20일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7월 과학고 입시개선안을 발표하면서 2011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비롯한 소외계층 선발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학교별로 보면 올해 입시에서 전국 19개 과학고 가운데 서울 세종과학고만 정원 160명 중 5명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뽑을 예정이지만 내년에는 모든 학교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별도 선발하게 된다.

경기북과학고가 정원 100명 중 10명을, 전남과학고가 80명 중 8명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뽑고, 나머지 학교는 각각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는 기본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 등이 포함되며 그 외 자세한 기준은 학교별로 정하게 된다.

교과부는 과학고에 입학사정관 전형이 도입되는 것에 맞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 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