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 교원의 연령 구성을 보면, 초등학교는 전 연령대가 고른 분포를 보인 반면, 중고등학교는 3,40대가 가장 많고 20대와 50대는 상대적으로 적은 분포를 보인다. 50대 이상 교원의 비율만을 본다면, 초등학교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전문계 고교이다. 초등학교는 전체 교원의 25.35%가 50대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중학교는 16.15%, 일반계 고교는 18.05%, 전문계 고교는 22.62%가 50대 이상이다.

초중등을 막론하고 50대 이상 교원의 구성비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다. 초등의 경우, 50대 교원이 2001년 19.15%, 60대 이상이 1.52%였지만, 2006년 22.96%, 2.39%로 늘어났고, 중등은 증가폭이 가장 큰 전문계고의 경우 2001년 14.45%였던 50대 교원이 2006년 20.05%로, 1.27%였던 60대 이상 교원은 2.57%로 늘어났다.
이 같은 교직의 노령화에는 신규채용 교원의 평균연령 상승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신규 채용된 교원의 평균연령은 초등 25.21세, 중등 28.83세다. 공립보다 사립 신규 교원 연령이 더 높은데, 초등의 경우 공립은 25.17세, 사립은 30.61세이고, 중등의 경우 공립은 28.30세, 사립은 31.10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