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평의원회 '원론적' 입장 표명키로

2005.07.11 10:18:00

서울대의 최고 심의ㆍ의결기구인 평의원회는 11일 임원회의를 열어 최근 정치권 등에서 논란이 돼 온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키로 했다.

평의원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전화통화에서 "대학의 자율권에 입각한 원론적 입장을 담은 초안을 놓고 참가자들이 격론을 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예 입장을 발표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과 더욱 강력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의견 등 매우 다양한 견해가 나왔으나 원론적 입장 표명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견을 내는 쪽으로 결론이 난다면 문안을 다듬는 작업을 거쳐 오늘 오후 공식 발표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의원회가 입장을 발표치 않기로 하거나 원론적 입장 표명에 그칠 경우 정부여당이 6일 당정협의를 통해 서울대 2008학년도 입시안 저지 방침을 발표한 후 계속돼 온 정치권과 서울대 관계자들 사이의 공방은 일단 수그러들 전망이다.

그러나 평의원회가 8일 교수협의회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표현을 담은 문구로 정부여당을 비판할 경우 이번 '입시안 논란'에 따른 공방전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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