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AI시대, 학교도서관에서 길러지는 독서와 문해력

2026.04.08 10:00:00

“AI가 답을 알려 줄 수는 있지만, 좋은 질문을 만들고 깊이 생각하는 힘은 여전히 책에서 나온다.”


AI시대의 도래로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연구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은 AI에 대해 막연한 인식만 가지고 있을 뿐, 이 시대에 무엇을 알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한 방향을 갖지 못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은 AI가 제시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기보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정보를 이해하고 해석하며 판단하는 능력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이러한 점에서 AI시대일수록 독서를 통한 문해력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지난 1월 ‘독서국가 선포식’을 개최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본교는 AI시대라고 해서 특별히 새로운 독서교육을 강조하기보다, 그동안 꾸준히 실천해 온 기본에 충실한 독서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하였다. 독서는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활동이며, 도서관은 이러한 독서활동이 이루어지는 가장 중요한 교육공간이기 때문이다.


사서교사가 이끄는 교실 밖 또 하나의 교실, 학교도서관
사서교사는 학생들이 책과 다양한 정보자료를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도서관 교육의 핵심 주체이다. 본교에서는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도서관 활용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저학년에서는 도서관 이용 방법과 독서 흥미 형성에 중점을 두고, 중학년에서는 백과사전과 도감 등 참고자료를 활용한 정보탐색 능력을 기르도록 하며, 고학년에서는 정보 활용 능력과 문해력, 글쓰기 능력으로 확장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단계적 도서관 활용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자료를 탐색하고 활용하는 경험을 쌓게 되며, 이는 AI시대에 요구되는 정보 이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또한 교과수업과 연계한 도서관 활용 수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각 교과에서 도서관 활용이 가능한 단원을 선정하여 교과교사와 사서교사가 협력하는 협동수업 형태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도서관 자료를 활용하여 학습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료를 탐색하고 활용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이와 함께 자료 조사 학습의 일환으로 도서관 프로젝트 수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 수업은 문학작품을 읽는 활동을 발단단계로 하여 학습주제에 대한 관심을 형성하고, 이후 신문 기사, 영상자료, 인터넷 정보, 문헌 자료 등 다양한 정보원을 활용하여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박은하 서울사대부설초등학교 사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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