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영성중(교장 이수영) 도서관 '글빛샘터'가 4월 한 달간 '책으로 통(通)하는 4월' 행사를 운영한다. 독서국가 선포에 발맞춰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책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크게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교생 독서활동 참가'는 매월 제시되는 주제에 따라 독서 활동을 실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4월 주제는 '소통'이다. 학기별 4회 인증을 완료한 학생에게는 학기 말 상품이 증정된다.
'우리 반 책 빌리는 날'은 4월 6일부터 10일까지 반별로 지정된 날짜에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대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출 시 책을 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이 담긴 책갈피표도 함께 제공된다.
독서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신간도서 이벤트'에서는 학생들이 신간도서 표지를 활용해 책갈피나 책 광고지를 직접 만들고, 완성한 작품을 추천하고 싶은 친구에게 전달하는 활동이 펼쳐진다. 책 속 인상 깊은 문장이나 소개 글을 적어 친구와 나누며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하게 된다.
4월 15일에는 '영화 보는 날'도 마련된다.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상영하며, 팝콘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옥희 사서교사는 "독서국가 시대를 맞아 학교 도서관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4월 독서활동 주제를 '소통'으로 정한 것도 책을 통해 친구와 대화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경험을 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책갈피를 만들어 친구에게 건네는 작은 행동이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4월 독서활동에 3가지 이상 참여한 학생에게는 특별 선물이 증정되며, 참여 현황은 4월 마지막 주에 집계해 지급될 예정이다.
이수영 교장은 "독서는 모든 학습의 기초이자 삶을 풍요롭게 하는 힘"이라며 "도서관 글빛샘터가 학생들에게 책과 가까워지는 즐거운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