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정제영)이 전국 교원양성기관의 예비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육행·재정시스템(나이스·K-에듀파인)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KERIS는 4일 예비교원들의 시스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전용 교육과정과 교육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실제 시스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실습용 서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나이스와 K-에듀파인은 보안 및 정책적 제약으로 인해 교육청이나 학교 현장 외에서는 접근이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예비교원들은 임용 전 해당 시스템을 경험할 기회가 거의 없었으나, 이번 KERIS의 지원을 통해 대학에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교육자료는 이론과 실습이 결합한 모듈형(나이스 5개, K-에듀파인 2개 모듈)으로 구성되어 각 대학의 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제 업무 흐름을 익힐 수 있는 교육용 서버 개방은 예비교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2개 대학에서 실시한 시범 운영 결과, 교육 만족도와 업무 자신감 등 주요 항목에서 90% 이상의 긍정적인 응답을 얻으며 현장 적합성 검증도 마쳤다. KERIS는 2월 중 전국 양성기관을 대상으로 활용 방안 안내를 시작하며, 상반기 내 원격연수 콘텐츠와 활용 가이드를 추가로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KERIS는 단순한 자료 보급에 그치지 않고 교원양성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강사 풀을 구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강의 지원 체계를 마련해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정제영 원장은 “이번 지원은 예비교원이 교단에 서기 전 반드시 이해해야 할 행정 시스템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하고 실습 환경까지 제공한 첫 시도”라며 “다양한 후속 조치를 통해 신규 교사들이 임용 초기 겪는 행정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