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이 중·고등학교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자발적인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 수업 나눔 도움 자료’를 제작해 학교에 배포한다.
이번 자료는 수업 공개를 평가나 점검의 대상으로 여겨온 기존 인식을 전환하고 교사의 성찰과 성장을 중심에 둔 수업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을 혼자 감당하는 영역이 아니라 동료와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자료집에는 수업 전 준비 단계부터 수업 진행 과정 그리고 수업 이후 성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실천할 수 있는 수업 나눔 방법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교사들이 사실 중심의 관찰과 질문을 통해 수업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학습 자산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안내가 포함됐다.
학교 관리자의 역할과 지원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수업 나눔이 특정 교사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학교 차원의 운영 원칙과 지원 방안을 정리했으며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수업 참관 기록 양식과 상황별 적용 사례도 수록했다.
이와 함께 부분 수업 공유나 학생 결과물 중심의 수업 나눔 등 교사의 심리적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식도 소개했다. 교사 개인의 여건과 학교 상황에 맞춰 수업 나눔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힌 것이다.
이번 자료는 종이 책자뿐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교사들은 온라인 서식을 활용해 수업 성찰 기록을 작성하고 학교 내 수업 나눔 활동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자료는 이달 중 울산 지역 중·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울산교육청은 향후 관련 프로그램과 연계해 수업 나눔 문화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