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총장 이향숙)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이화 창립 140주년 기념 발전후원회 발족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립 140주년을 맞아 대학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재정 기반을 강화하고,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족식에는 발전후원회 위원과 잠재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윤정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향숙 총장의 창립 140주년 비전 소개를 시작으로 발전후원회 공동위원장 위촉장 수여, 공동위원장 말씀, 위원 소개와 공동선언, 특별공연,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발전후원회 공동위원장으로는 김영자 승산나눔재단 이사장, 김은미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이향숙 총장, 장명수 이화학당 전 이사장 등 5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화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과 후원 네트워크 구축을 이끌 예정이다.
이향숙 총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지난 140년간 이화를 지탱해 온 힘은 수많은 기부자들의 사랑과 헌신이었다”며 “발전후원회는 이화의 역사 위에 다음 100년을 설계해 나가는 중요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 연구, 인프라 전반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동문과 사회 각계의 연대와 동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은미 이사장은 “이화에서의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역사의 다음 장을 함께 써 내려가는 선택”이라며 “발전후원회가 이화의 전통을 이어 교육과 연구, 나눔과 혁신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발족식에 앞서 이미 동문과 기업, 후원자들의 참여를 통해 약 600억 원의 기부금을 확보했다. 대학 측은 이를 계기로 창립 140주년을 기념한 1400억 원 모금 캠페인을 본격화하고, 향후 이화의 미래 비전에 공감하는 후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