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와 구렁이

60년도 더 지난 얘기지만, 초등학교 3학년에서 5학년 때까지의 일들이 머릿속에 비교적 선명하게 남아 있다. 나만 그런가 했는데, 그 무렵 일들을 제일 생생하게 기억한다는 친구들이 많다. 아마도 아이들에게 있어서 이 시기가 학습능력은 물론 생각하고 느끼는 능력이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2013.1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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