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래언덕 속 오아시스 두웅습지

우리나라에도 사막이 있을까? 키 작은 나무가 듬성듬성 자라거나 맨땅으로 이루어진 황무지 또는 거대한 모래벌판을 사막이라고 말한다. 사막은 물이 귀하고 황량하여 생명이 잘 살지 못하는 죽음의 땅인 동시에 군데군데 오아시스를 품고 있는 생존을 위한 약속의 땅이다. 우리나라 지도에 유일하게 기록된 사막, 정확하게 말한다면 태안반도의 신두리사구는 겨울철에 황량한 사막의 모습을 보인다. 사막처럼 보이는 신두리사구에도 습지 생물들에게 약속의 땅을 제공하고 있으니, 그곳이 바로 나라에 유일하게 있는 사구습지인 두웅습지이다.

2007.10.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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