⑩ 서원건립으로 이상적 학교교육 모델 제시하다

‘겨레의 스승’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분들 중에서도 퇴계 선생은 그 으뜸이다. 그의 삶과 학문은 산봉우리처럼 우뚝하고 바다처럼 깊고 학처럼 고고하다. 그는 치열하게 공부했고 치열하게 가르쳤다. 제자를 한없이 아꼈고 이웃을 사랑했으며 자연을 갈구했다. 자신을 낮추며 세상을 품었고, 준엄한 기대로 삶의 본질을 한 치의 틈도 없이 지켜냈다. 또한 그가 이룩한 학문은 이후 오랫동안 한국인들 배움의 좌표가 되었다. 스승을 찾기 어려운 시대이기에 퇴계의 삶과 학문이 지니는 의미는 그 무게를 따지기조차 어렵다.

2009.05.18 0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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