⑨ 열정적 교육으로 맑은 사회를 꿈꾸다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 그는 조선 지성사에서 백미로 자리매김 될 수 있는 인물이다. 그 어렵다고 하는 과거 시험에서 아홉 번이나 수석 합격을 했다는 이른 바 ‘구도장원(九度壯元)’을 이뤘다. 시험은 논외로 하더라도 퇴계 이황, 고봉 기대승, 우계 성혼 등 당대의 기라성 같은 지성들과의 철학적 논변, 조정에서 보여 준 우국충정, 만년에 심혈을 기울인 교육 활동, 평생 학문에 뜻을 두고 고심한 저술 활동 등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삶의 열정에 가득 찬 그의 생애는, 이 시대에 삶을 디자인하는 모든 사람들의 본보기로 충분하다.

2009.04.06 13: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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