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으로부터의 자유

일찍이 공자는 제자가 정치를 한다면 무엇을 가장 먼저 하겠느냐 묻자, “반드시 이름을 바로잡겠다(必也正名乎)”고 하였다. 이름을 어떻게 짓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문제 인식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으며 이름 부르는 방식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 가는 곳을 알 수 있다. 바른 관계는 바르게 이름 짓고, 바르게 이름을 불러주는 데서 시작된다.

2014.10.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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