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을 이어온 구국인재 육성의 꿈

올해로 개교한 지 103년이 되는 서울 오산중학교(교장 최종후)는 들어서는 순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산학교 설립자인 남강 이승훈 선생의 흉상과 개교 100주년 기념비가 오랜 역사를 느끼게 하고, 언덕을 휘감아 오르는 길과 김소월 시인의 시비에서는 고즈넉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평안북도 정주에서 터를 옮겨 서울 용산에 자리 잡은 지 50여 년, 긴 세월이 흐른 이유도 있겠지만 특히 더 이런 느낌을 받게 되는 이유는 오산중이 아직도 민족학교로서 나라와 겨레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2010.05.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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