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도 '도서관 친구들' 만들고 싶어요"

“새로 도서관이 생기면 도서관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다니고 싶어요.”(웃음) 도서관 이야기만 나오면 표정이 절로 밝아진다. 도서관에 앉아 그저 책만 펼쳐 읽어도 너무 행복하다는 여희숙 서울 광진구 도서관 친구들 대표(서울 강남구립일원청소년독서실 관장). ‘책 읽어주는 사람’이라고 적혀 있는 명함만 봐도 그의 책 사랑, 도서관 사랑은 짐작할 만하다. 20여 년간 초등학교 교사였다가 <책 읽는 교실>, <토론하는 교실>을 쓴 작가이자 독서 · 토론교육 전문 강사로, 2005년부터는 ‘도서관 친구들’로 도서관 운동에 뛰어든 여희숙 대표를 만났다. 도서관 친구들은 주민들이 도서관 운영에 관심을 갖고 도서관을 돕기 위해 만든 자발적인 모임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여 대표가 모임을 결성했다. 그는 “도서관 친구들은 순수하게 우리의 좋은 도서관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학교에 ‘도서관 친구들’을 만들어서 학교 도서관 운영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10.02.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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