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의 비상을 꿈꾸는 지리산고등학교

“학창시절 공부를 잘 했음에도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이어나갈 수 없었다”는 이야기는 지금도 흔히 듣지만, 옛날 세대의 이야기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요즘에도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거나 탈선의 길로 빠져들고 있다. 이런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해결책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각박한 현실을 고려할 때 이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이런 현실에서도 묵묵히 이 꿈을 쫓는 학교가 있다. 바로 경남 산청의 지리산고등학교다.

2009.07.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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