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디자인이란 무엇일까?
교사는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을 교육하는(가르치는) 사람’이다. ‘가르친다’는 말은 아주 간단하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많은 것들이 요구됨을 알 수 있다. 교직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능 습득을 위한 장기적, 계속적인 교육과 엄격한 자격 기준, 그리고 사회·윤리적 책임이 요구되는 전문직”(조영남, 2004)이라고 하였다.
교사의 전문성 중에 대표적인 것은 수업의 전문성이다. 수업을 위한 전문성!
이를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수업을 디자인 하는 방법을 공부해야 한다. 수업디자인이 잘되면 수업 성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수업디자인을 한다’는 말은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하여, 수업을 준비하는 전 과정을 말한다. 수업디자인이란 ‘교육과정에 따라 지도하고자 하는 교과의 학습 목표를 정하고, 이에 맞는 내용을 구성하여, 그 내용에 적합하도록 수업을 조직하는 단계와 수업 조직의 각 단계별로 알맞은 교수-학습 방법을 선정하고, 심화 학습 과제와 학습부진학생지도까지 고려한 교수-학습 과정안을 작성하기까지의 과정’ (이용숙, 2004)을 모두 말한다.
한 발 더 나아간다면 디자인한 내용으로 직접 수업을 한 후, 여러 가지 생각해야 할 점이나 문제점 등을 발견하고 보완했을 때 비로소 ‘수업디자인’을 마쳤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수업을 마친 후에 다시 디자인한 내용으로 수업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다음 수업을 디자인할 때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성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