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을 따르는 삶을 살라
‘도(道)’와 ‘덕(德)’에 머물며 이를 잘 지키는 자는 한때에 적막할 뿐이나,
권력과 세력에 의지하고 아첨하는 자는 만고에 처량하다.
통달한 사람은 사물 밖의 물건을 보며 이 몸뚱이 뒤의 몸뚱이를 생각하여,
차라리 한때의 적막함을 받을지언정 절대로 만고의 처량함을 취하지 않는다.
棲守道德者 寂寞一時 依阿權勢者 凄凉萬古
達人觀物外之物 思身後之身
寧受一時之寂寞 毋取萬古之凄凉
인간이 걸어야 할 길, 도(道)
‘도(道)’란 ‘머리(首)’로 밝게 헤아려야만 제대로 ‘걸을()’ 수 있는 ‘길’을 말하니, 우주는 물론 우주의 모든 존재들이 따라 걸어야만 하는 ‘자연의 길’을 말합니다.
자연의 길은 ❶ 낳음(生) ❷ 기름(長) ❸ 거둠(收) ❹ 저장(藏)과, 이 4가지가 쉬지 않고 굴러가는 ❺ 성실(誠)의 원리에 불과합니다. 우주는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팽창이 있으면 수축이 있어서 늘 음양의 균형이 알맞게 일진일퇴하며 돌아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