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을 여름엽서 - 연꽃

2013.07.16 17:18:00

 





남부지방에는 연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아침부터 매미는 은사시나무에서 울어대고, 선풍기도 더운 바람이 나옵니다.

이 엽서는 우리학교 원어민 선생님게 선물로 드린 것입니다. 올 여름 본국에 다녀오신다기에 한국의 정서가 들어있는 엽서를 한 장을 드리며 본국의 어머니께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마에서 뚝뚝 땀이 떨어지는 여름날,
진흙 속에서도 맑은 연꽃을 피우는 그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이선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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