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을 봄엽서 - 해어도

2012.05.24 16:36:00

갑자기 여름이 찾아온듯 더운 날입니다. 보리밭 위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납니다. 누릇누릇 배어난 세월은 곧 봄보리를 베어야할 것 같습니다. 물잡은 논에는 개구리 울음이 들려옵니다. 하이얀 찔레꽃이 가는 봄의 뒷모습을 보면서 배웅을 합니다. 민화를 보다가 더워서 해어도를 그려보았습니다.


이선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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