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투과자

2009.07.01 05:58:00


노릇노릇한 상투과자가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생긴 모양이 남자가 상투를 튼 모습과 흡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상투과자~~ 또한 구리볼, 앙금과자 등으로도 불렸던 다양한 이름의 상투과자! 어렸을 때 가끔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내 근사한 제과점에나 가야 볼 수 있었던, 과자 중에 꾀 고급스런 과자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거리의 트럭이나 차가 많이 막히는 교차로 등에서도 팔고 있더군요.

강낭콩 앙금과 아몬드가루, 계란노른자, 우유 등만 있으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상투과자. 오늘은 우리학교의 아름다운 여선생님께서 상투과자를 직접 구워오셔서 부서 선생님들이 모처럼 맛있는 추억에 빠져든 하루였답니다.

김동수 교사/수필가/여행작가/시민기자/EBS Q&A교사 역임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