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말씨로 바른 사회를 (31)

2006.12.15 22:02:00

▶ [감수] 와 [감수성]

1) “이 사전은 학계의 저명인사의 감수를 받은 책이야”
2) “어떤 고생이라도 감수할 각오가 돼 있느냐?”
3) “얼마나 놀랐는지 십년은 감수했다”
4) “그 친구는 지나치게 감수성이 예민해서 탈이야”
5) “저 작물은 감수성이 다른 식물보다 심하지요”

위의 다섯 가지 예문에서 [감수]와 [감수성]의 뜻은 모두 다르고 그 발음도 다르므로 지도에 유의를 요한다.

1) [감수(監修)] : 책의 저술이나 편찬 등을 지도하고 감독함 (발음은 짧게)
2) [감수(甘受)] : 책망이나 괴로움 등을 달게 받아들임 (발음은 짧게)
3) [감:수(減壽)] : 수명이 줆 (발음은 길게)
4) [감:수성(感受性) : 외부세계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성질(발음은 길게)
5) [감:수성(減數性)] : 식물 줄기의 한마디에 붙는 잎의 수가 꼭대기에 가까울수록 적어지는 일 (발음은 길게)
안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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