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수, 교사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다양한 체험부스는 아세안 교육자들과 격의 없는 교류로 인기를 얻었다. 서은주 한서대 교수는 다도 체험관을, 스탭매직(회장 김택수)은 마술체험관, 참쌤스쿨(회장 김차명)은 캐리커처 체험관 등을 준비했다.
한복체험관에서 한복을 직접 입어본 브루나이 대표단의 파티마 아만 교원은 “브루나이 전통 옷은 현대적인데 반해 한복은 전통적인 느낌이 강하다”며 “처음 입어보는데도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대회 첫날 만찬 시간에는 한국과 아세안 교원 대표가 건배사를 통해 서울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부민덕 베트남 교원단체 대표는 “한국교총에서 제32회 한아세안교육자대회를 주최한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건강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 기억에 남는 방문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정덕화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의 교육을 아세안의 선생님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더 배우고 더 소통하고 더 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이 “코리아”를 선창하자 참석자 모두는 “아세안”이라고 화답하며 건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