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日독도거론, 한일 미래발전 도움안돼"

2010.04.09 09:22:21

정운찬 국무총리는 9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 "일본이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한일 양국간 미래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천안함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두말할 여지 없이 독도는 분명히 우리의 영토"라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표기에 이어 지난 7일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가 "(독도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하는 등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노골화되는 데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이미 우리 국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가동 중인 독도영토대책반에서 보다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연합뉴스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