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61% 진로학과 결정못해

2000.11.20 00:00:00



대입전형을 앞둔 고교 3학년 학생중 절반이상이 아직 대학에서 전공할 학과를 확실하게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입시 정보제공 사이트 `마이스쿨'(www.myschool.co.kr)이 지난달 16일부터 2일까지 전국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 입학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39%만이 대학에서 전공할 학과를 결정한 것으로 응답해 대부분이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학희망학과에 대한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높은 학생의 경우 이과는 의예과와 컴퓨터
관련학과를 가장 선호했으며 문과에서는 경영학, 경제학, 법학 전공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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