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서도 휴대전화 부정행위

2005.12.17 09:35:00

경기도 시흥의 한 초등학교 6학년생 일부가 기말고사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가 적발돼 6학년 전원이 재시험을 치르는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시흥 A초등교에 따르면 지난 9일 치러진 2학기 기말시험에 이 학교 6학년 2개반 학생 9명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정답을 주고받다가 담임교사에게 적발됐다.

4개 과목을 치른 기말고사에서 학생들은 3교시 5지선다 사회과목에서 문항번호와 정답을 문자메시지로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시험이 끝난뒤 일부 학부모들의 항의전화도 걸려왔다.

학교측은 이에 따라 지난 14일 6학년 5개반 188명 전원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치르고 사태를 봉합했다.

A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언론보도를 통해 수능시험의 부정행위를 보고 재미삼아 따라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기말고사가 학생들의 평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선의의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재시험을 치르고 해당학생들에게는 반성문을 쓰게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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