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1년생 내신 관련 실태조사

2005.05.29 12:47:00

교육인적자원부는 2008학년도 새 대입제도가 학교현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문 조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대입제도가 처음 적용되는 고1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조사 대상이다.

교육부는 이달 말부터 2주간 대입제도 개선안에 대한 인식과 학교교육의 변화 모습, 학생ㆍ학부모ㆍ교사들이 느끼는 학습부담 요인, 학생간 갈등 요인, 사교육 실태 등을 표집조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ㆍ도교육청을 통해 중간고사 실시 후 고1년생 전학 현황 등 실태와 학생들의 학습부담 불만 등에 대한 의견도 파악하기로 했다.

이는 새 대입제도로 학생들의 내신부담이 늘어나고 경쟁이 심해진다며 일부 고교생이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등 반발하자 교육부가 광범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학습부담 경감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새 대입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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