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네팔 홍수 피해 복구 성금 모금

2026.09.09 00:26:56

서울·세종캠퍼스 전 교직원 대상 16일까지 진행

고려대가 대규모 홍수로 피해를 입은 네팔의 복구 지원을 위해 교직원 성금 모금에 나섰다. 서울·세종캠퍼스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모금액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다.

 

고려대는 7일부터 16일까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네팔 대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서울·세종 양 캠퍼스 전임교원과 전체 직원이며 의과대학 교원도 포함된다. 모인 기부금은 ‘고려대학교’ 명의로 통합해 네팔 수해 관련 캠페인을 진행 중인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네팔을 덮친 폭우와 홍수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교직원에게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도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고려대는 국내외에서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아왔다. 2013년 필리핀 태풍 하이옌을 시작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일본·에콰도르 지진, 2017년 포항 지진, 2022년 경북·강원 산불 당시에도 모금을 진행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슬픔에 빠진 네팔 국민들에게 고려대 구성원들의 마음이 전해져 작은 위로와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구성원들이 나눔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호 기자 10004ok@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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