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40%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2026.05.21 16:49:56

2026 청소년통계 결과 발표
80% 여가시간 ’동영상 시청‘
70% 학교 가는 것이 즐겁다

 

지난해 10대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드러났다. 초·중·고 학생 중 8명 정도가 여가시간 대부분을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고 느끼는 학생은 전년 대비 1% 늘었다.

 

성평등가족부가 21일 발표한 ‘2026 청소년 통계’ 결과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0대 청소년 43.0%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1년간 성인용 영상물 경험률’은 지난해 26.5%로 2024년 47.5%에서 크게 줄었다. 영상물을 접한 경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17.0%로 가장 많았다.

 

여가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주중 85.7%·주말 77.7%)이었다. 주간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10대 27.3시간, 20대 26.1시간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0대는 7.3시간 증가했고, 20대는 3.1시간 감소했다.

 

지난해 청소년 10명 중 7명(73.4%)은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고 느꼈다. 이는 전년 대비 1.0%p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초·중·고 사교육 참여율은 75.7%로 전년 대비 4.3%p, 주당 평균 사교육 참여시간은 7.1시간으로 전년 대비 0.5시간 감소했다. 고교 졸업생 중 국내‧외 상급학교 진학 비율은 74.4%로 전년 대비 0.8%p 증가했다.

 

청소년 10명 중 9명은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했다. 지난해 초등 고학년생과 중고교생에게 주관적 건강 상태를 물은 결과 87.4%가 ‘좋다’고 답했다. 이 응답률은 높은 학교급보다 낮은 학교급이, 남성보다 여성이 높았다.

 

또한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24분으로 전년(7시간 18분) 대비 6분 길어졌고, 중고교생 스트레스 인지율은 41.3%로 전년 대비 1.0%p 줄고, 우울감 경험률도 같은 기간 25.7%에서 전년 대비 2.0%p 감소했다.

 

13~24세 청소년이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수입(39.3%), 적성·흥미(23.2%), 안정성(18.3%) 순이었다.

 

올해 청소년 인구는 740만9000명, 학령인구(6~21세)는 678만5000명으로 모두 전년 대비 2.8%씩 줄었다. 반면 다문화 학생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다문화 초중고교생은 20만2208명으로 10년 동안 145.0% 늘어나는 등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 

 

한병규 기자 bk23@kfta.or.kr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조성철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