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삼성기부장학금 AI 인재지원으로 전면 개편

2026.02.13 08:02:44

인문사회 대학원생 장학금도 신설

한국장학재단이 삼성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해온 ‘삼성기부장학사업’을 2026년부터 AI 분야 종합 인재지원 장학금으로 전면 개편한다. 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소외된 인문사회 분야 대학원생 지원도 새롭게 포함했다.

 

한국장학재단은 12일 “삼성기부장학사업을 정부 국정과제인 ‘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선도할 수 있는 장학사업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선발 방식 변화다. 그동안 대학별 자율위탁 방식으로 장학생을 선발했지만 2026년부터는 한국장학재단이 직접 선발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재단은 AI 심사검증 방식도 도입해 선발 공정성과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재단은 AI 핵심분야 대학생 200명을 매년 신규 선발해 학기당 300만 원씩 최대 4개 학기 동안 지원한다. 사회배려계층 우대와 비수도권 의무 선발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균형 있는 선발 기준도 마련했다.

 

장학금 지원에 더해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학습멘토링 등 성장 지원도 함께 운영한다. AI 활용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팀에는 글로벌 경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인문사회분야 대학원생 장학금’을 신설해 매년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원생에게는 학기당 500만 원씩 최대 4개 학기 동안 장학금을 지원해 연간 1000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삼성기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3월 중 안내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5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배병일 이사장은 “AI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인문사회 학문 기반 약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시점에서 미래 핵심인재와 인문학 후속세대를 균형 있게 지원하는 것은 중요한 국가적 책무”라며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미래형 기부장학금 체계를 구축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백승호 기자 10004ok@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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