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시설안전원, 中 북경한국국제학교 안전 점검

2025.12.16 09:03:35

"재외국민 학생에게도 국내 수준의 교육환경 제공"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허성우, 이하 안전원)은 12월 8일~11일 중국 북경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교육시설 전반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해외 교육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외국민 학생들이 국내 학교와 동일한 수준의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단은 학교의 시설관리 체계와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건물 구조의 안전성 ▲설비 유지관리 상태 ▲취약 부위 결함 여부 등 교내 주요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관리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예방책과 대응 방안을 학교 관계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전원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특이 사항을 학교 측과 공유했으며, 중국 현지 여건을 고려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안내했다. 향후에도 북경한국국제학교의 안전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허성우 이사장은 “재외국민 학생에게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재외한국학교를 국내와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교육부 및 각 재외한국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중민 기자 jmkang@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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