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총 교권보호 전담조직 구성

2025.07.22 14:54:12

교권침해 적극 대응할 것

 

제주교총(회장 서영삼·사진 가운데)이 ‘교권보호 전담조직’을 18일 신설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으로 인한 교권 침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만든 조직은 서영삼 회장을 비롯해 고성무 수석부회장, 김효준 법무법인 효성 대표변호사, 고채영 법사랑위원, 한승룡 전직 경찰 간부와 퇴직 교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교권 침해 사례 수집, 법률 자문을 통한 대응 가능성 검토, 교사 대상 상담 및 연수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영삼 회장은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는 일은 단지 교사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녀만을 위한 과도한 민원은 공교육의 공정성과 기본 질서를 해치며, 결국 교원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인성 중심의 교육 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엄성용 기자 esy@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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