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월1회 주5일 수업

2005.01.05 15:46:00

수업 없는 토요일은 교원들 출근 안해

오는 3월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가 월 1회 주5일제 수업을 실시한다. 월 1회 휴업일은 시·도교육청별로 자율 결정된다. 교육부는 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5학년도 주 5일제 수업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수업일수는 감축할 수 있으나, 수업시수는 국가수준 교육과정 시간 배당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 또 맞벌이 부부 자녀 등 토요 휴업일에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시설을 활용한 특기·적성교육, 체험·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토요 교육프로그램을 학교별로 적극 개설·운영하도록 했다.

수업 없는 토요일은 휴무로 교원들은 출근하지 않으며, 출근하는 교원들에게는 초과근무수당 형태의 보상이 시·도별로 이뤄질 전망이다. 행자부는 공무원의 주5일 근무제가 전면 시행되는 올 7월, 토요일을 공식 휴일로 정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면적인 주5일제 확대 실시에 대비해, 내년에는 시·도교육청별로 초·중·고 각 3% 이내의 학교가 월2회 우선 시행학교로 선정돼 운영된다. 우선시행학교는 시·도별로 희망을 받되 연구학교와 국립 부설 초·중·고교는 우선 포함된다.
정종찬 chan@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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