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아가는 부부의 따뜻한 독서기<책 읽어주는 남편>

책 읽어주는 남편.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으로 따뜻한 벽난로 가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다정한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담아 나지막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듯, 옛날이야기를 하는 듯, 연애편지를 쓰는 듯 써내려간 글이 읽는 이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사랑하는 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2010.02.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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