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의 기술

조롱은 관계 파탄을 전제로 하는 언어 행위다. 조롱이 습관화된 사회에서는 그 어떤 진지함이나 성실함도 하류 인생관으로 치부되기 쉽다. 조롱에도 품격이 있는 법이다. 이런 차이를 교육으로 배우게 해야 한다. 조롱과 풍자는 엄격히 구별된다는 점을 알게 해야 한다. 독서교육이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독서교육을 통해 모두를 망가뜨리는 조롱 바이러스를 잠재워야 한다.

2012.03.01 09:00:00
스팸방지
0 / 300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