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와 함께하는 신학기 감염병 예방

2013.03.01 09:00:00

올해도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학교 보건교사는 학생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 학교에서 감염병 발생 시 어떻게 처리하는지,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등 신학기 감염병 관리에 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보건교사의 역할
학교 보건교사는 학생의 신체발달 및 건강증진, 질병 치료와 예방, 감염병 예방, 건강상담 및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보건전문의료인이자 교육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학기 초에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복도나 교실에 게시하는 등 학생 대상 홍보를 강화하여 학교에서의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보건교육 시간에 감염병의 이해, 감염병 발생 과정, 감염병의 종류와 예방법에 관하여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급별 및 학교실정에 따라 보건교과를 선택하여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가정통신문 발송, 홈페이지 탑재, 방송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질병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실 방문자 중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학생과 학부모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관할 보건소 및 병·의원에 진료를 연계한다. 이때 학교에서 법정감염병 확진 환자는 즉시 등교중지, 일일 발생 상황을 유선, 팩스 또는 전자문서를 통해 우선 교육청에 보고 후 나이스로 전송하고 등교중지된 학생에게는 가정 격리 치료를 권유한다. 이처럼 학교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해야 하며, 그 중심에 보건교사가 있다.

새 학기에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 관리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학생들에게 주로 발병하는 감염병으로는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과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유행성 눈병, 수두, A형 간염,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김금희 서울 누원고등학교 보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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