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장애체험 연수

1999.09.06 00:00:00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24∼25일 제주시 소재 제주영지학교(교장 양성언)에서 초·중등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가상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목발짚고 계단 보행하기, 휠체어 타고 목표점 돌아오기, 발가락으로 글씨 쓰기, 보청기 활용, 수화노래 부르기, 흰
지팡이를 사용해 목표 돌아오기 등을 통해 지체부자유·청각장애·시각장애 학생들의 어려움을 직접 몸으로 체험했다. 연수에서는 또 지체장애인협회
강동식이사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도장애인총연합회 양예홍회장은 '장애극복 체험 수기'를 발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일반 교원들에게 장애인 가상체험을 통해 올바른 장애인관을 확립시키고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일반·특수 통합교육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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