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은 교육부와 함께 26일 ‘보육환경 현장 방문 간담회’(사진)를 열고 이주배경 영유아 지원 현황과 정책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안산시청,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와 어린이집 원장·교사·학부모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주배경 영유아 지원 정책 운영 현황 ▲부모 대상 지원 프로그램 ▲국가 차원의 정책 방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이주배경 아동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외국인 영유아 지원이 일부 지역에 한정돼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현장에서는 다문화 보육 지원을 위한 보조인력 배치, 부모 대상 맞춤형 지원 확대, 정보 접근성 개선, 교사 대상 교육 강화 등 보다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단순한 발굴을 넘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교육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다양한 보육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정책과 현장 간 괴리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주배경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영유아가 균등한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연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이주배경 영유아 지원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사각지대 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유보통합 추진과 함께 맞춤형 보육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