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육>교육재정에 복권 수입도

1999.09.06 00:00:00


핀란드, 4천억원 교육부에 지원

핀란드에서 사회복지부와 재정부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교육부는 정부예산의 약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999년 교육부의
예산은 핀란드 GDP의 약 3.8%에 해당하는 266억 FIM(원화 5조 7,700억원, 99년 8월 기준 1FIM=216.92원)이며,
정부예산 외에도 지역당국이나 개인 등이 교육, 훈련, 연구, 문화 부서에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핀란드 교육부의 재정지출 상황(1999)을 보면 일반교육 27.7% 대학교육 및 연구 22.8% 학생재정 지원 14.3% 직업교육 10.8%
성인교육 6.7% 문화 및 예술 6.0% 종합기술 교육 4.1% 연구 3.8% 스포츠 1.9% 행정 1.2% 청소년활동 0.5% 교회활동
0.1% 순이다.
성인교육 분야는 위에 제시된 것 외에 다른 예산항목에서 약 16억FIM(원화 약 3,470억원) 정도를 추가로 제공 받고 있으며, EU
Structural Fund에서는 약 2억 FIM(원화 약433억원)정도를 핀란드의 교육 문화분야에 지원하고 있다.
핀란드 교육부의 예산에는 약 20억 FIM(원화 4,338억원)에 달하는 복권자금 및 공동자금이 포함되어 있다. 국가복권협회(National
Lottery)에서는 수입금을 교육부에 보내고, 교육부에서는 그 자금을 예술(51%) , 스포츠(23%), 연구(20%), 청소년 활동(6%)에
사용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이 자금으로 극장, 문화행사, 예술박물관, 음악 및 예술 교육기관, 영화, 오케스트라 등을 지원하며, 스포츠분야에서는 스포츠
조직 및 기관, 스포츠 시설공사, 올림픽 훈련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연구분야에 사용되는 자금은 주로 the Academy of Finland와
연계되어 사용되지만, 여러 학회활동이나 회의 등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도 한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이 자금을 청소년 조직 및 워크샵 지원, 청소년
연구, 지역 청소년 서비스 등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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